NEXT, 김세황씨의 VOX 이야기가 떴네요! NEWS

[출처:http://www.mnshome.com/board_review_view.html?sort=&page=1&startpage=1&keyfield=&key=&number=506&mode=view]



제목: vox valvetronix vt100 review

안녕하세요, 김 세 황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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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저로써는 아주 기쁜 일이 있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기타앰프의 역사를 이끌어온 앰프회사 중 하나인 Vox사의 modeling amp endorsement artist가 된 것을 너무나도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 악기 수입/판매 회사와 연주자의 관계를 저와 10년 이상을 함께해주신 MNS (저는 아직도 ‘미디 앤 사운드’라는 회사명칭이 입에 붙어있네요^^) 덕분인데요. 진짜 이분들 사장님부터 막내 직원님까지 너무너무 모두 미남/미녀이십니다. ㅎㅎ 혹시 배우자 구하실 분들께서는 이 회사로 연락 주시고 잘 한번 고민해 보시길 바랍니다. ㅋㅋ 자~ 그럼, 이제 Vox VT100의 사용 기 작성을 시작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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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연주자로써 기타앰프 소리에 대한 철학이 확실합니다. 바로 identity입니다. 어렸을 때 한국인이 없는 동네에 살면서 늘 아버지로부터 national identity의 교육을 받고 자란 탓인 것 같기도 합니다. 또한 제가 좋아하는 기타리스트들은 모두 자기들만의 소리를 자랑합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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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x VT100
Valvetronix 라는 digital modeling amplifier로 그룹 되는 model line-up 안에 속합니다. Vox에서 Valvetronix series를 개발할 때 목표는 느낌이 엄청 좋은 디지털 모델링 앰프를 개발해내는 것이었다고 하네요. 왜 이런 목표를 가지고 있었는지는 제가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저와 모델링 앰프의 역사는 10여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Line6 1세대 모델링 앰프를 개발한 사람 중 한 분이신 Will Rodriguez께서 10여 년 전에 국내에 내한하여 그 회사의 제품을 대표해달라며 저에게 좋은 기회도 마련해주셨고, 저와 그분께서 각자의 분야에서 시연을 한적이 있었는데요. 오히려 지금보다도 당시에는 그 악기의 가치를 크게 못 느끼고 정말로 필요할 때만 사용하였었습니다. 특히 깨끗한 소리(clean tone – 이북출신 아님 ㅋㅋ)들은 대체로 공연 때 사용할 때는 수많은 진열장비들이 필요가 없어진 것 같다고 한마디 했다가 이 말이 특히 작곡하시는 분들끼리 와전돼서 “그렇단 말이야?!”라며 국내에서 없어서 못 파는 앰프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후로 제가 가보는 작업실과 녹음실마다 Line6의 앰프를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이 거의 없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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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과 동갑이고 어렸을 때 같은 동네인 McLean, VA에 살았던 친구라는 점 때문에 친해져서 예기를 해봤던 결과, 그분과 정말 솔직한 얘기들을 한적이 있었는데 본인들도 이 악기의 가능성과 한계를 분명히 아신다고 언급하셨고, 제가 너무 순진하고 무례하게도 당시에 사용하고 있던 Bogner Ecstacy, Eventide H3000, 등의 제 악기들과 그 회사의 제품의 소리를 비교해드리며 앞으로는 어떤 소리가 났으면 좋겠다고 의견도 드리고 실제로 수렴되어 Line Vetta에 프리 셋이 장착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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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의 주장 중 하나는 나의 수많은 짐을 보라는 것이었습니다. ㅋㅋ 사실 용달차로 한대가 꽉 차는 정도의 짐을 저는 매번 공연 때마다 이동시키며 공연을 하였었죠. 그래서 가벼운 하나의 제품 안에 모든 기능들이 다 부합되어 있던 점은 정말로 높이 살만한 이유임에는 틀림이 없었습니다. 아이러니한 현상이지만, 특히나 음악을 하기 위해서 음악에 투자할 때는 항상 예산편성에 쪼들리는 국내 음반 제작사들과 앞으로 계속해서 대비를 하게 될 불쌍한 신예들에게는 모델링 앰프가 선택이 아닌 유일한 대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안타깝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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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후속제품이 나왔을 때 그 소리가 있길래 저는 엄청 놀랬었죠. 그냥 소리가 있다는 것 자체는 기분이 좋았지만 소리의 품질에 대해서는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modeling이라는 단어의 말뜻 그대로 이건 흉내에 불과하다는 걸 깨 달고 절대로 감기몸살에 걸렸다거나, 비가 온다거나, 짐을 많이 챙겨가지 못하는 공연일 때 외에는 가급적 기피하는 앰프로 전락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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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진짜 앰프를 흉내 내는 앰프를 사용하면서 수없이 많은 음반들이 발매되었고 소리를 듣고 있을 때마다 정말로 괴로웠습니다. 소리를 듣고 있으면 마치 수프 없는 라면을 먹는 기분이랄까? 정말 소리가 너무 후지고 가짜 같아서 저는 격멸하다 싶어 했어요. 또 하필이면 저는 당시에 회사를 오픈 한지 얼마 안된 영국의 수제앰프 회사인 Cornford Paul Cornford대표와 endorsement건으로 연락을 하게 되었고 그분과 의논하여 100watt 앰프의 필요성을 설득시키고, 특히 소리의 특성을 제가 원하는 데로 부탁을 드려서 줄곧 그 앰프를 사용하였었는데요. 당시 풀 옵션 현대 아반테 차량과 비슷한 가격의 앰프를 사용 중이어서 극과 극의 품질을 자랑하던 두 회사의 앰프들을 동시에 사용중이었어서 아마도 더 그랬을 겁니다.

그 이전에도 미국에서 가장 좋은 앰프를 만든다는 유명한 회사의 제품도 사용해봤었고, 저는 지금도 앰프는 거의 10여대 정도 종류별로 있는 것 같아요. 일본에서 1,000만원이상 full spec으로 투자하여 tight brown sound를 추구하는 rock style에 맞게 튜닝 되어 있는 marshall jcm900 headcabinet2대씩 있어요. , 이런 사전지식과 경험이 있다는 전제하에 본격적인 사용기를 함 봐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악기라면 어느 악기던 간에 어느 정도라도 해당되는 불변의 법칙은 늘 있습니다. 비싸면 좋다! 라는 겁니다. 뭐 죄송하긴 하지만, 예술의 세계에서는 어쩔 수 없이 존재하는 부분이기에 모든 예술가들은 다 떠안고 살아가야 되는 부분입니다. 사실 비싼 악기가 괜히 비싸겠습니까? 그래서, 안타깝게도 음악인들보다는 취미로 악기를 구매하는 비음악인들이 취미로 수십억 원어치의 악기들을 모으는 일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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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저처럼 이젠 애기아빠가 되었기에 이제부터라도 애기의 미래를 위하여 정신 차리고 열심히 모아야 하는 분들과 맥도날드, 베스킨, 던킨 등에서 알바를 뛰시며 돈을 모으시고 계신 학생 분들께 기타앰프 희소식이 바로 Vox Valtronix seriesVT100이 되겠습니다. 일단 모델링 앰프 특성상 원래 낱개로 구매 시 1억 이상을 소비해야 가질 수 있는 수 많은 악기들을 하나의 앰프 안에 넣었다는 점에서 우리모두가 박수치고 볼 일입니다. 모델링 앰프가 나오기 전까지는 정말 Apricot정준씨 같은 분들처럼 인생을 기타와 앰프장비 사용에 바치지 않고서 어떻게 그 모든 앰프들과 외부장비들을 사용해보겠습니까
?
 
이 모든 부분들은 Vox Valvetronix VT100이 해결을 해주었답니다. 일단 웬만한 음악을 하기 위하여 필요한 대표적인 앰프들과 친절하게도 그 소리를 대표하는 곡들의 세팅들마저 다 들어있습니다. effector들도 역시 웬만한 건 다 있습니다. 학생들은 베스킨에서 몇 달 알바뛰시면 물론 원조와 완벽하게 같지는 않지만, 이 세상에 존재하는 웬만한 앰프와 이펙터 장비의 소리를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돈이 좀 모자라시면 어차피 집에서는 크게 키지도 못하고, 사용해도 컴퓨터에 연결해서 사용할 확률이 높으니 다양한 출력을 자랑하는 라인업이기에 가능한 출력의 크기를 본인의 환경에 맞게 구하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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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특장점! 후속 타로 시장에 뛰어들었기에 가능한 부분일 것도 같은데요. 당연한 거 일수도 있겠지만, 12ax7 한 개를 이용하여 진공관의 따뜻함을 표현해내고 있다는 점입니다. 앰프 뒷면에는 최종 음량이 위치해 있어서 그 음량을 작게 해놓고 각 채널에서 높게 설정해 놓는다면 진짜로 진공관의 특성대로 소리가 변화하는 게 적용이 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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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사실이지만 요즘 기타리스트 중, 특히 학생들 중에서 본인의 앰프로 연주를 하는 경우가 거의 없습니다. 저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연습 때 사용하는 앰프와 공연 때 사용하는 앰프를 다르게 쓸 생각을 하는지도 궁금하고 특히나 진공관을 이용하는 앰프들은 전압과 습기 등의 외부적인 요소들에 민감한데 상태를 의심해보는 겨를도 없이 그냥 자기는 앰프가 없다는 이유로 대부분의 공연 때와 특히나 앰프상태가 심각할 정도로 안 좋은 여름축제 때와 같은 경우 여름 내내 수많은 사람들과 공유하는 앰프를 사용하여 좋은 소리가 나오길 바라는 국내 기타리스트들의 미래가 걱정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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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본인의 장비들을 항상 이동하기가 힘들다면, 제가 제안 해드리고 싶은 좋은 대안이 있습니다. , 학교 등…… 본인의 주요 생활 공간에서 알맞은 모델로 사용을 하시고 그 소리들의 프리셋들을 기억을 해두시는 겁니다. 모든걸 완벽하게 기억을 해두는데 당연히 중요합니다! 나중에 정말로 중요한 공연이 있다면 공연용으로 적합한 100watt모델을 악기 렌탈팀에 주문하시고 기억해뒀던 프리셋대로 바로 현장에서 재설정을 해두신다면 본인이 의도한 데로 소리가 완벽하게 재현될 수 있겠죠. 직접 항상 가지고 다니지는 못한다고 쳐도 이 정도라도 성의를 보여야 정말 비로소 본인만의 소리가 존재하고, 그 소리로 연주를 하기에 연주자도 함께 무대 위에 있는 동료들도 자기들만의 소리를 추구하고 있다고 볼 수 있고 이게 없다면 죽은 연주자라고 봐도 무방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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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Vox Valvetronix VT100을 이용하여 저도 연습, 녹음, 공연 때 사용해볼 예정입니다. 저는 Vox의 모델링 앰프 제품을 대표하는 연주자이니 당연한 거지만 여러분들은 일반 소비자이십니다. ㅋㅋ 열심히 돈 모으셔서 돈 내시고 MNS에 가셔서 깎아달라고 하시지 마세요. 자기만의 소리를 확보하시고 연습과 공연 때 의도된 자기의 소리를 사용하시는 훌륭한 기타연주자가 되어 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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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S
에 가셔서 직원 분들 미남 아니라고 생각되시더라도 저에게 악플 달지 마세요. 제가 그분들을 보기에 미남미녀로 보이는 게 죄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ㅋㅋ

[김세황씨의 글과 뮬이라는 커뮤니티의 댓글들을 보고 문득 떠올라 정리해봅니다.]

 간만에 친구들과 모여 합주 함 하고 쇠주 한잔 하고 왔더니 많은 의견들이 달려있군요. 음악이라는 것이 추상적이고 지극히 상대적이다보니 많은 이견들이 있는 듯 합니다.

 낮에 샤방사바타지님의 글을 보고도 잠시나마 곰곰히 생각을 해보았는데요. 결국은 관점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김세황씨나 나이 30대 후반, 40대 정도 되신 분들 중, 중-고등학교 때 기타를 잡으셨다면 역시나 사운드를 만들어주는 건 기타-이펙터-앰프 였겠죠. 물론 마지막 출력단인 앰프가 모든 사운드의 뉘앙스를 만들어주는 녀석이었을 겁니다. 어떤 뮤지션의 음악을 듣고 그 소리를 내려면 그 앰프를 샀어야하는 시대였던거죠.
 그 이후에 멀티 이펙터가 어느 정도 자리 잡았을 시기와 그 이후에 기타를 시작하신 분들은 멀티 이펙터의 막강한 편의성과 여러 악기 소리를 만들어주는 만족스러운 사운드에 충분히 매료되었을 겁니다. 여기서 관점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멀티 이펙터는 어찌됏든 실제의 앰프와 실제의 기타를 베이스로해서 시뮬레이팅된 사운드들이죠. 절대로 원래의 소리는 낼 수 없다는 것 입니다. 또 같은 앰프에 다른 기타가 연결됐을 경우, 싱글 픽업의 기타와 헙 픽업의 기타가 연결 됐을 때의 사운드는 달라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앰프로 입력되는 시그널의 임피던스 차이가 분명히 있다!'라고 알고 있는데요. 멀티 이펙터는 이런 데이타를 모아 평준화하여 앰프의 특성을 살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보통 멀티이펙터들이 이 기타던 저 기타던 비슷한 느낌이 난다라는 것의 이유가 될 수 있겠죠.
 이런 상황에서 전자의 분들은 분명 멀티의 사운드가 '가짜'라고 느낄 수 밖에 없는 것이죠. 진짜의 소리를 알고 계시는 분들이거든요. 그럼 후자의 분들이 이해가 안 갈 수 있죠. 또 후자의 분들은 전자 분들의 그 '고집스러움'을 이해하기 힘든거죠. 굳이 둘 곳도 없고 마음대로 크게 연주할 수도 없는 비싼 악기를 사서 연주할 필요가 있을까...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적인 관점의 차이! 
 또 모르죠. 언젠가 모든 기타의 사운드를 수준급으로 모델링한 기타가 나와서 미래의 기타 키드들이 '아니. 굳이 비싼 기타를 살 필요가 있나요? 더군다나 여러 대나!!? 비싸고 관리하기도 불편하고... 이거 한 대면 왠만한 기타 소리 다 낼 수 있는데...'라는 말을 할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피력해봅니다.


덧글

  • Sengoku 2010/05/14 08:57 # 답글

    와, 글 잘 보고 갑니다.
  • catson 2010/05/15 00:12 #

    안녕하세요~~ 앰프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드는 글인 듯 합니다. 저도 지금까지 기타랑 이펙터는 무지무지 바꿔치우면서 제 앰프는 달랑 하나 밖에 없었네요. 앰프 쪽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전체 사운드를 출력해주는 장치니깐요..
  • 샤방Savatage 2010/05/15 23:09 # 답글

    솔직히 누구나 다 돈있으면 차에다가 앰프 싣고다니면서 공연하지 그게 한국기타리스트의 문제점이라고 할거까진...
    본인이야 돈 좀 만지는 유명기타리스트이니 개인 앰프을 주문해서까지 쓸 여력이 있을진 몰라도, 학생들은 보통 꾹꾹이 한두개로 만족하는게 대부분이져 -_-;;;
    VT-100으로 집에서 연습하다 그걸 공연장가서 쓰는게 소리가 좋을까요 아님 공연장에 비치된 마샬(거의 대부분 클럽엔 이게 있으니...)을 쓰는게 나을까요?
    개인적으로 김세황씨의 톤은 어마어마한 장비를 쓰면서도 그 퀄리티가 안나오는 비효율적인 톤이라고 생각해요...
    아마도 저 앰프를 사서 연습하고 공연을 하느니 차라리 공연장 앰프에서 자신이 원하는 톤을 빠르게 뽑는 연습을 하는게 더 이익이라고 생각합니다...
  • catson 2010/05/15 23:46 #

    안녕하세요. 공연장의 다른 앰프에서 자신이 원하는 톤을 빠르게 설정한다는 것. 엄청난 재주인거죠. 그 정도 능력이 되시는 분에게는 정말 그렇겠네요. ㅎㅎㅎ 근데 그런 경우가 있는 것 같아요. 기타는 200 만원짜리 5개와 수많은 부띠끄로 이루어진 페달 보드 2~3개가 있으면서 앰프는 하나도 없는 분들이 간혹 계시잖아요. 그런 분들을 향한 글이 아닐까 싶어요. 물론 모든 기타리스트에게 적용되는 이야기지만 샤방님 말씀처럼 돈 없는 사람은 하고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니~~
  • 2DG 2010/05/17 19:36 # 삭제 답글

    안녕하세요 후배님 오랜만입니다.

    김세황님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무료한 근...무시간에...흠.
    암튼 저도 그런고로 올해 부지런히 장비질좀 했습니다.
    볼캔 스튜디오 세션 pe , 파산별 5호 콤보 , GNX4중고 (보고입니다 =ㅅ=)


    그중에서도 가장 맘에 드는건 역시나 파산별 5호 콤비네요.
    주변에 전자악기 다루는 분들이 한명도 없는관계로 모든걸
    글이나 샘플로 파악을 해야했고, 어쩌다 보니 모사이트에서 세일을 하기에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론 만족입니다. 비록 5와트 앰프지만
    연습실에서 풀크랭크로 조져대는 기분이란. ㅠㅅㅠ)
    역시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의 힘을 느끼는 순간이었죠.

    다만 ...전 파산의 나락으로 떨어져 .....더 쓸라니 머리가 안도네요 =ㅅ=);;
  • catson 2010/05/17 21:12 #

    앗! 안녕하세요, 선배님! 오랜만에 리플 달아주셨군요! 반갑습니다!
    파산별을 달리셨군요! 오메!!!!
    저도 요새 완전 궁금한 앰프인데. 소리 어떤지 한 구절 부탁드리겠습니다. 음허허.
    근데 왜 파산별이라고 불리는거죠? 혹시 유래를 아시는지요~
  • 2DG 2010/05/18 14:55 # 삭제 답글

    빚내서 사는 앰프라고들 하지요.
    어쩌다보니 그런 의미가 되었는지는 정확히 잘 모르지만요.

    저도 카드빚 장렬히 산화시키고 나서야 얻게된.
    그리고 어감도 꽤 좋은편 아닌가요? '파.산.별'

    그러니까 소리는 사실 제가 저가형 앰프나 마큐정도밖에 써보질 못해서
    자세히는 말씀 드리지는 못하겠네요.

    다만 빡센 게인은 아니지만 진공관에서 내보내는 자연스런 게인을
    처음들어봐서 그런지 아..이게 ...게인이라는거구나? 라는 기분에

    5와트 앰프지만 풀크랭크로 치고 올렸을때 음압감이 상당했습니다.
    TR앰프 볼륨 높이면 귀만 아프지만 음 입자 하나하나가 몸을 강타하는 느낌?

    다만 생톤이 특징이 없네요. 물론 파산별이 상대도 안될 펜더 트윈 리버브를
    예전에 만져본 기억에서...저가형 TR앰프까지

    ...트윈리버브라니?!! (아니 내가 언제?)

    암튼 사실 마큐정도면 모델링이 되서 이게 특색이다. 라고 하면 특색일수 있지만요
    풀볼륨에서 살짝 크런치한 자글자글함이 걸립니다.

    경제적 여유라던가 공간적 여유가 되었다면 충분히 앰프헤드랑 캐비닛이랑
    따로 질렀겠지만, 여유가 없었고 그냥 ...그냥 좋은 앰프가 갖고 싶었던 마음이었죠.

    마샬은 너무 비싸기도 하고...기타등등.

    저야 이제 기타를 본격적으로 친지 약 1년 갓 넘은 놈이라
    요정도밖에 못쓰겠네요.

    아참..공간계가 없어요. 이게 또 웃긴게 gnx4를 지르게 된 계기라죠 =ㅅ=);
    기왕 사는거 머..멀티를 이랄까요;;;

    아참참참 마지막 하나더 isf 노브라는게 있는데
    요거 재밌습니다. 어메뤼칸 사운드랑 브륏티쉬사운드를 노브 하나로 넘나드는.
    어뭬리칸 사운드쪽이 뻑뻑하고 자글자글한 느낌이라면
    브륏티쉬쪽은 공간계 없이도 약간의 공명감이 생기는 느낌?
    브릿팝스럽기 보담 뭐랄까.... 레드제플린 시절의 그런 하드락 냄새?
    게인을 올려도 그런 냄새는 지속이 되네요.

    흠... 쓰다보니 완전히 장문이네;;;;

    이거 정리해서 저도 제 블로그에 사용기 올려야겠네요.
  • catson 2010/05/18 15:05 #

    크하하. 그러게요. 블로그 포스트 하셔도 손색없는 리플이예요! ㅎㅎㅎ 파산별이 그런 뜻이었군요! 좋은 가르침 감사드립니다! 점점 더 궁금해지는 녀석이네요!
  • 235434 2012/08/25 14:38 # 삭제 답글

    싸이렌 음악원이넼 저거 마스터클래스실에 있던건데 나 저걸로 해봤어요 ㅋ
  • catson 2012/09/10 23:17 #

    오오오오~ 여러가지 싸운드 만들 수 있고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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